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은 변화하고 있다.
AI 모델들의 업데이트 속도를 보면, 한 달이 1년 같다.
정보 격차는 인류의 문명이 시작된 이후로 존재해왔다.
과거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는 권력으로 정보가 통제되었다.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그 격차는 좁혀지기 시작했다.
예약 대기기간만 3년인 정형외과 의사를 매일 만날 수 있고, 세계의 석박들의 논문들을 읽어볼 수 있다.
광고같은 수익화라는 불순물들이 있기 마련이지만, 필터링을 잘 할 수 있다면, 이 세상의 대부분의 정보는 쉽게 취득할 수 있다.
하지만 모두가 이런 식의 정보를 접하면서 사는 것은 아니다.
Chat GPT를 써본 사람과 한 번도 써보지 않은 사람은 같은 세상에 살고 있지 않다.
Claude Code로 제품을 만들고 출시해본 사람과, 대화형으로만 AI를 쓰는 사람은 같은 세상에 살고있지 않다.
AI를 API로 쓰는 사람과 모델을 Fine Tuning해서 쓴 사람은 같은 세상에 살고있지 않다.
직접 모델을 만드는 사람과, 다른 프론티어 모델을 쓰는 사람은 같은 세상에 살고있지 않다.

AI가 미래인 것은 맞다.
다만, 그 접근성에따라 우리가 사는 세상은 누군가의 과거일 수도, 미래일 수도 있다.
예전같이 투박하고 누구나 눈에 보이는 계급 대신, 기술로 계급이 나뉘고 있다.
(물론 자본, 아비투스, 준거집단 등 여러 가지 계급의 기준이 존재하고, 기술 계급은 그 중 하나일 뿐이다)
나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이것부터 인지하고, 지금 어느 위치(계급)인지 파악해야 해야할 일이 보인다.
전 재산이 100만원인 사람의 다음 목표가 1,000만원이지, 1000억은 아니니까.

모든 사람에게 미래는 예측의 대상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이미 일어난 과거다.
- 피터 드러커
그래서 내가 하는 일
나 또한 힘이 닿는 한 많은 정보들을 많이 취득하려고 노력하지만, 중위 값에서 1~2% 올라간 대중일 뿐이다.
내가 해야할 일은 간단하다.
"자연어로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을 하자"
프론티어 모델을 만드는 것이나, 전문 도메인을 AI로 활용하는 것은 당장 해야할 일이 아니다.(평생 안할 수도 있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자연어로 작은 비즈니스를 만드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프롬프트로 개발하고, 디자인하고, QA를 자동화 하며, 경영, 운영, 전략 등을 자연어로 습득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걸 달성한 뒤에 또 다시 다음 스텝을 고민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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