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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일기

#1 창업 일기 시작

by UG0 2026.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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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일기의 시작

오늘부터 창업 일기를 블로그에 작성할 생각입니다.
원래는 Substack에 뉴스레터로 작성했는데, 지인들이 하나 둘 씩 구독하고 또 과분한 팔로워가 늘어나서 도망쳤습니다.
제 성격이 원래 그런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만든 인스타그램, 유튜브 계정은 20개가 넘고, 팔로워(구독자)n천 명에서 항상 접었습니다.
한 번 터진 게시물 뒤에 찾아오는 그 특유의 중압감이 너무 싫어 도망치는 것 같아요.
마치 물들어올 때 숨는 최강록 쉐프처럼 말이죠.

그 마음 제가 압니다.

 

너는 누구냐

저는 창업 2년차에, 아직 데스벨리에서 허우적대는 사람입니다.

사실 이런 질문에 항상 저는 Nobody라고 말합니다.
그냥 진짜 평범하고, 특별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정체성으로 컨텐츠를 만들다 보니, 매너리즘에 더더욱 빠지는 것 같기도 해요.

 

그럼에도 써야한다.

창업이라는게 생각할 거리는 많지만, 초기에는 대화할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저희 동료와는 채팅만 많이 합니다)
그래서 이악물고 스스로와 대화(글쓰기)를 해야하죠.

근데 이게 또 공개 게시물이 아니면 안쓰게 되고, 사람들의 리엑션이 있으면 힘주고 쓰다가 다시 매너리즘에 빠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걸 버티다가 관심을 받으면 도망가고요...

제가 글도 쓰고, 영상도 만들어보면서 몇 안되는 깨달은 점이 있는데요.
그 중 하나는, 이런 글은 아무도 읽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사람들은 저에 대해 관심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압니다.
그것보다 더 관심없는 것은 관심 없는 사람이 열거하는 일기에요.

하지만 그럼에도 제가 글을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하는 이유는 "기록"입니다.
기록을 해야 성장하고, 생각도 정리되고, 과거를 잘 기억할 수 있죠.
그래서 꾸밈 없이,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이 아닌 나를 위한 글을 편하게 써보기로 했습니다.

사실은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ㅎㅎ

 

어떤 글을 쓸 것인가?

제품을 만들면서(거창하게 창업이라는 말도 싫습니다) 느끼는 감정, 후회, 배운점, 전략 등을 두서없이 써보려고요.
정해진 규칙이나 주기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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