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만심1 성장에는 자극이 필요하다 - 미친 스타트업과 커피챗 최근 굉장한 성장세와 똑똑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스타트업 구성원과 커피챗을 했다. 자신감과 자존감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다고 자부하지만, 엄청난 벽을 느낀 시간이었다. 물론 이 과정이 내 자존감을 (많이) 깎지는 않았지만, 이 자극은 굉장히 오랜만이었다. 사람은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과 모여 산다. 가끔 만나는 대단한 사람은 소수이므로 아웃라이어쯤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성향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회사를 만들어가는 모습에 이는 더 이상 그것은 소수의 특별함이 아니었다. 그저 내 환경이 나와 비슷한 것일 뿐이었다. 보고싶은 것만 보고, 내 그릇의 표준편차 밖의 사람은 잘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이다. 살짝의 자괴감을 맞본 이 경험은 오히려 나에게 자극제가 되었다.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이 나보다 많은 시간.. 2023.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