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기가캐스팅'을 추구하는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

이번 주 도요타 는 테슬라가 선도한 "기가캐스팅"이라는 기술을 채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일본 자동차 제조사가 향후 전기차(EV)의 성능을 개선하고 비용을 낮추기 위한 전략의 일부입니다.

테슬라의 혁신을 따르는 것은 도요타만이 아닙니다.기가캐스팅이란 무엇이며, 이 혁신이 어떻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테슬라를 따라잡기 위해 분주하게 만들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기가캐스팅이란 무엇인가?

기가 프레스는 테슬라가 미국, 중국, 독일 공장에서 도입한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계입니다. 이 집 크기의 기계들은 자동차 제조에서 이전에 사용된 것보다 훨씬 큰 알루미늄 부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름 속의 "기가"는 테슬라가 공장을 "기가팩토리"에서 따왔습니다.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를 "메가프레스"라고 부르기도 하며, 이는 여전히 크지만 상대적으로 작은 기계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프레스는 용융 알루미늄 80kg(176lb) 이상을 금형에 넣어 부품을 형성한 다음 빠르게 식혀서 방출합니다. 테슬라는 또한 알루미늄 합금을 개발하여 주조 부품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열처리를 생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가 캐스팅의 이점

일반적으로 수백 개의 개별적으로 만들어진 금속 부품들이 용접되어 자동차 바디를 만듭니다.

적은 부품 수, 낮은 비용, 그리고 간소화된 생산 라인은 테슬라의 업계 최고의 수익성에 기여했다고 분석가들은 말합니다. 테슬라의 경우, 베스트셀링 모델인 Model Y의 뒤쪽에 단일 부품을 사용함으로써 관련 비용을 40% 줄였다고 회사는 말했습니다.

Model 3에서는 차량의 앞부분과 뒷부분에서 단일 부품을 사용함으로써 600개의 로봇을 조립 라인에서 제거할 수 있었다고 일론 머스크가 말했습니다.

또한 차량의 무게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배터리 팩만 해도 700kg 이상 나갈 수 있는 차량의 무게는 EV에서 중요한 고려 사항입니다. 그리고 공장에서 폐기물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도요타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을 사용하면 조립 과정에서 수십 개의 판금 부품을 제거하고 폐기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계를 만드는 회사

테슬라는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IDRA로부터 프레스를 조달하며, IDRA는 2008년부터 중국의 LK Industries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IDRA와 LK의 경쟁사로는 유럽의 Buhler Group, 일본의 Ube와 Shibaura Machine, 그리고 중국의 Yizumi와 Haitian이 있습니다. 세계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시장은 지난해 거의 730억 달러에 달했으며, 2032년까지 126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AlixPartners 분석에서 나타났습니다.

 

다른 회사의 도입

도요타 외에도, 제너럴 모터스, 현대자동차, 그리고 중국의 Geely의 계열사들(볼보 자동차, 폴스타, 지크(Zeekr))가 이 기술을 사용하거나 계획 중입니다. Zeekr는 중국에서 판매하는 멀티퍼퍼스 밴에 대한 대형 알루미늄 다이캐스트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다른 모델에도 이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볼보는 작년에 스웨덴 괴텐버그 인근의 공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9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는 메가프레스 기술을 포함할 것입니다.

 

문제점

비용이 하나의 문제입니다. 테슬라는 Model 3와 Model Y 두 모델로 대부분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단 두 플랫폼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함으로써 새로운 생산 기술에 대한 투자가 더 쉽습니다. 다른 EV 스타트업들도 이런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 복잡한 제품 라인업을 가진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이미 상각된 공장 기계를 가진 경우,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새로운 주조 기술에 투자하기로 결정하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일 수 있다고 분석가들은 말했습니다.

단일 부품으로 주조된 차체 섹션을 가진 차량은 사고 후 수리가 더 어렵거나 비용이 더 많이 들 수 있습니다. 이는 EV의 운영 비용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미 보험 회사들은 손상된 배터리를 가진 저마일리지 EV를 폐차 처리하고 있습니다. 손상된 배터리 팩을 조금이라도 수리할 방법이 종종 없기 때문입니다.


본 글은 REUTERS의 "Explainer - Why are other automakers chasing Tesla's 'Gigacasting'?"를 번역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