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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블록체인 - 솔라나 개발

솔라나의 transactionSignature

by UG0 2025. 4. 15.

TL;DR

  • transactionSignature는 솔라나에서 트랜잭션의 고유 식별자 역할을 합니다.
  • 트랜잭션이 성공적으로 네트워크에 제출되면 생성되며, 이를 통해 해당 트랜잭션의 상태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 개발자는 이 값을 이용해 블록체인에서 로그를 확인하거나, 성공 여부를 검증합니다.
  • Solana Explorer 또는 RPC 메서드로 확인 가능합니다.

어떤 앱에서 NFT를 민팅하거나, 지갑에서 토큰을 전송했을 때 *"트랜잭션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본 적 있으시죠? 그 뒤에 따라붙는 긴 문자열이 바로 transactionSignature입니다. 이건 단순한 ID가 아니라, 블록체인 상의 트랜잭션을 추적하는 핵심 단서예요.


transactionSignature란 무엇인가요?

transactionSignature는 솔라나에서 하나의 트랜잭션이 네트워크에 제출될 때 생성되는 고유한 서명 값입니다. 이 서명은 개인키를 이용해 생성되며, 해당 트랜잭션이 누구에 의해, 어떤 내용으로, 언제 실행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좀 더 쉽게 말하면, 영수증 번호처럼 트랜잭션을 유일하게 식별하는 값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const signature = await connection.sendTransaction(transaction, [signer]); console.log(signature); // => 이 값이 transactionSignature

이렇게 생성된 서명을 통해 이후에 트랜잭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요?

transactionSignature는 단순히 ID가 아닙니다. 솔라나 개발에서 아래와 같은 이유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트랜잭션 추적
트랜잭션이 체인에 정상적으로 반영됐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const result = await connection.getSignatureStatus(signature);
로그 조회
오류가 났다면, 서명을 이용해 자세한 실행 로그를 확인할 수 있어 디버깅에 유용합니다.
블록체인 탐색기에서 조회
Solana Explorer에 서명을 입력하면 해당 트랜잭션의 정보가 뜨죠.
👉 https://explorer.solana.com/

실제로 어떻게 사용하나요?

개발자가 가장 자주 마주치는 상황은 아마 아래와 같을 겁니다.

  1. 트랜잭션을 보냄
  2. transactionSignature를 리턴받음
  3. 이 값을 이용해:

- confirmTransaction()으로 트랜잭션 상태 확인
- getParsedTransaction()으로 상세 내용 조회
- 에러 발생 시 디버깅

await connection.confirmTransaction(signature, 'processed'); 
const txDetails = await connection.getParsedTransaction(signature);

즉, 이 한 줄짜리 서명이 전체 트랜잭션의 열쇠가 되는 셈이죠.


자주 묻는 질문

Q. transactionSignature는 고정된 값인가요?
네, 한 번 발급된 트랜잭션 서명은 변경되지 않으며, 해당 트랜잭션에만 연결됩니다.

Q. 이 서명이 없어도 트랜잭션 확인 가능한가요?
불가능하진 않지만 매우 어렵습니다. 솔라나에서는 이 값을 기준으로 트랜잭션을 추적하므로, 없어지면 매우 번거롭습니다.

Q. 다른 사용자도 이 서명을 볼 수 있나요?
네, 블록체인은 퍼블릭이므로 누구나 이 값을 통해 트랜잭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솔라나에서 transactionSignature는 단순한 문자열이 아닙니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일종의 트랜잭션 추적기, 에러 탐지 도구, 그리고 블록체인과의 연결 고리로 이해할 수 있어요.

트랜잭션을 보냈다면 꼭 이 서명을 기억하세요.
그건 단순한 결과가 아니라, 블록체인의 모든 흔적을 담고 있는 지문이니까요.